어린 수목은 비용이 적정하고 단기간에 녹지에 적절한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가정과 상업, 산업, 공공의 녹지에 가장 흔하게 활용되고 있다. 관목과 교목은 건물과 쇼핑몰, 옥상 정원, 사무실용 빌딩과 공업단지 공원 및 공공시설 주변 등에 새롭게 집중적으로 조성된 녹지에서 주된 요소이다. 조경산업은 주로 어린 수목에 대한 설계, 생산, 판매 식재, 관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식재 적기
겨울이 해당 수종의 어린 수목에게 너무 춥지 않으면, 가을에 식재된 수목이 일반적으로 늦겨울이나 봄에 식재된 것보다 더 잘 자란다. 가을에는 봄보다 토양이 더 따뜻하고 수분과 통기 여건이 더 좋다. 상록수마저도 짧은 일장과 시원한 기온 때문에 증산량이 더 작으며, 뿌리는 봄에 지상부에 의한 수분 요구량이 증가하기 전에 생장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질 수 있다. 가을에 식재된 수목은 이듬해 봄에 생장을 빨리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수목의 식재 적기는 이들이 어떻게 생장해 왔는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식재 전 수목 취급
수목은 이들이 뿌리의 질과 지상부 구조가 규격에 적합한가를 확인하기 위해 인도 전 또는 당시에 주의 깊게 점검되어야 한다. 식재 부지가 수목이 보관되어 있는 곳보다 더 춥거나, 더 덥거나, 더 많이 노출되어 있으면, 이들 수목은 식재 전에 순화되거나 적응을 시켜야 된다. 이러한 과정은 짧게는 2, 3일에는 길게는 2, 3주가 걸린다. 수목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고, 무엇보다 극한적인 기온으로부터 보호되도록 하라.
많은 교목과 관목은 휴면기에 나근으로 인수한다. 인수한 다음 즉시 식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나근묘는 뿌리나 눈이 자라지 않을 정도로 서늘하게 보관하면 2, 3주 정도는 유지될 수 있다. 뿌리는 습하지만 젖지 않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이들 수목은 습한 톱밥, 이탄이끼, 모래, 양토 속에 뿌리를 묻어 그늘진 곳에 가식할 수 있다. 이들은 개발지에서 보관해야 하는 경우, 이른 오후의 태양과 직각이 되는 도랑에 뿌리를 묻어서 이들을 가식하면 된다. 이들의 지상부는 눈이 따뜻해지는 것이 최소화되도록 이른 오후 태양을 향하도록 해야 한다. 뿌리는 습한 토양을 덮어주고 에어포켓이 최소화되도록 뿌리 주변을 채워주어야 한다.
수목은 서늘한 보관소 내에 저장하거나 수목의 뿌리 주위에 습한 포장 재료로 묶어서 보관할 수 있다. 많은 수목이 타파해야 할 저온 요구를 만족시키는 수준 이상의 낮은 기온은 수목이 녹지에 식재되었을 때 좀 더 균일한 발아를 보장한다. 나근묘를 저온에 저장하면, 눈이 트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4주 늦게 식재할 수 있게 해준다.
근분묘와 용기에서 자란 묘목은 연중 거의 언제나 식재할 수 있지만, 근분묘는 보통 굴취한 직후 식재한다. 대부분 수목의 용기는 색깔이 어두운 것이 보통이다. 오후에 햇빛에 노출된 면에 있는 토양의 온도가 49℃에까지 이를 수 있고, 38℃이상이 6~8시간 동안 유지된다. 한 실험에 의하면, 토양의 온도를 4일간 연속으로 매일 6시간 동안 35℃를 유지시킨 결과 아까시나무의 뿌리 생장이 75% 감소하였다. 온도를 4시간 동안 40℃ 만 유지해도 대부분 수목의 뿌리 끝이 죽을 수 있다. 다른 연구에서 매일 오후 태양에 노출된 4ℓ 용기의 서쪽 1/3에서 뿌리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용기묘에게는 매일 물과 비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들의 지상부는 거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묘목이 가용한 토양의 용량이 용기 내에 있는 것이 전부인 경우, 녹지에 이식하면, 뿌리가 전체 용기를 채우고 있는 다른 묘목보다 처음에는 더 자주 관수해 주어야 한다. 살아 있는 뿌리가 용기를 채우고 있더라도, 그 묘목을 식재한 후에는 용기 내에 있을 때보다 더 자주 관수해 주어야 할 것이다.
식재를 위해 묘목을 옮기는 동안에는 가능하면 그늘에서 이들을 서로 붙여 놓아라. 이들을 개방된 공간에 두어야 한다면, 바깥 용기나 근분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라. 햇빛이 비치는 방향에 넓은 판자, 길고 좁은 판지, 알루미늄 포일, 멀치나 토양의 둑 등을 배치하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묘목이 시드는 것을 방지하라. 이들을 가까이 붙여 놓으면 증산이 어느 정도 감소하고, 지상부가 과도하게 움직여서 발생하는 손상을 줄이며, 수목이 직립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맑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묘목이 식재되기에 앞서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그 묘목을 식재지로 운송함으로써 뿌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라.
식재 구덩이 준비
지하 송전선과 배관을 피할 수 있도록 이들의 위치를 확인하여야 한다. 앞으로의 고찰은 토양은 경운하기 좋거나 30~90일 전에 준비되어 있다고 가정한다.
구조가 좋은 토양에서 식재 구덩이는 수목의 근분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깊이면 충분하다. 사질토양을 제외하고는 "높게" 식재하라. 용기묘의 경우, 식재 구덩이는 20ℓ 용기묘 내의 토양 깊이보다 5cm 얕게 파도 된다. 구덩이를 더 깊이 파고 느슨한 흙으로 되메우면, 수목은 보통 소량의 관수나 비가 온 후에 가라앉게 된다. 근분의 상단이 주변 토양의 높이보다 아래에 위치하면, 배수가 좋은 토양이 아니면 물이 수간 주위에 고이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끔 근원부가 썩거나 다른 뿌리 문제가 발생한다. 사질토양에서는 원래 깊이나 2.5~5cm 더 깊이 심는 것이 뿌리 주위 토양이 빠르게 마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각 구덩이의 직경은 수목 주위에서 토양을 되메우는 작업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적어도 용기나 근분 직경의 두 배 정도가 되는 것이 좋다. 나근묘의 경우, 뿌리가 뭉치지 않고 수용할 정도의 크기면 충분하다. 동력 오거로 구덩이를 팔 경우, 측면의 글레이징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양이 포장용수량 수준 또는 그 이하일 때 시행해야 한다. 많은 식재 구덩이의 반들반들한 면은 대부분의 뿌리가 침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되메우는 토양과 현장 토양이 잘 섞이도록 구덩이의 측면과 바닥은 파헤치고 거칠게 만들어서 발달하는 뿌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노지에서 자란 근분묘의 경우, 근분의 상단에 있는 불필요한 농장의 노지 토양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근분묘도 용기묘와 비슷하게 식재하면 된다.
답압되거나 충화된 토양이 파쇄되지 않은 경우, 수목 식재부지는 회전경운기나 이와 유사한 장비를 사용하여 조성되어야 한다. 적어도 근분 직경의 3배와 근분 깊이보다 2.5~5cm 얕은 범위의 흙을 느슨하게 만들어라. 수목을 식재한 후에는, 수목 방향으로 근분 반경의 4~6배, 깊이 40~50cm, 폭 10~15cm의 느슨한 토양으로 된 적어도 길이 2m의 도량을 조성하라. 이때 되메운 토양을 통과하되 근분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Himelick 및 Watson과 Himelick은 답압된 토양에 식재할 경우, 식재 구덩이의 직경은 근분 직경의 3배, 깊이는 굴착 가장자리에서 깊이 15cm로 시작하여 근분 깊이 정도 또는 중앙은 근분 깊이보다 다소 얕게 안쪽으로 경사지도록 조성할 것을 권고한다. 경사진 측면은 뿌리가 통기성이 나온 토양 속으로 자라도록 조장한다. 되메우기 토양이 많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경사진 측면이 그대로 있거나 부분적으로 답압된 토양인 경우, 근분의 바닥 부분이 오랜 기간 동안 침수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사질양토로 되메우기를 한 경우에도, 토양이 포장용수량에 이른 다음, 25mm의 강우에도 근분의 반 이상이 포화용수량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제거할 수 없다면, 구덩이가 커지도록 측면을 수직으로 만듦으로써 줄일 수 있다. 측면이 다소 수직적인 구덩이를 파는 것이 쉬울 수도 있다. Watson은 모든 낮은 뿌리가 식재 구덩이의 경사를 따라 위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교란되지 않은 토양 속으로 자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뿌리는 그 수종이 토양 여건에 최소한으로 적응할 수 있으면 자란다.
불행하게도, 위에 있는 토양의 배수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모래와 자갈을 식재 구덩이의 바닥에 깔아왔다 사실, 이러한 층을 조성하게 되면, 이러한 층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을 상부 토양의 포화를 가져와, 예상과 상반되는 효과를 초래할 것이다. 자갈층의 가랑자리 주변으로 물이 흐르기 위해서는 물이 충분하여 상부 토양이 포장용수량을 초과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갈층은, 아래에 있는 물이 올라오거나 위에 있는 물의 수두가 토양 속의 수분 포텐셜보다 크기 전까지는 건조한 상태에 있다. 배수가 필요하다면 물이 더 낮은 배수구로 흐를 수 있는 배출구를 설치하거나 과잉수를 펌프로 퍼내는 것이 좋다.